|
좀 한다 하는 피오레 계열의 클럽이나 스쿨에서 다들 한번쯤 만들어보는게 이겁니다. Posta(또는 Poste) dance, Fiore dance 등으로 부르는 것인데 피오레 검술서의 여러 자세들을 연속으로 엮어서 형 비슷하게 만들어놓은 것이죠. 자세만 연속으로 취하는 실없는게 아니라 피오레의 검술에서 이해가 필요한 방향전환(볼타)과 스텝을 섞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가벼운 자세 훈련 겸 개념이해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포스타 댄스는 고전에서 발굴해낸게 아니라 현대 연구가/애호가들이 직접 창조해낸 커리큘럼의 일부죠. 현대의 검객들이 단순 발굴로만 끝내지 않고 나름대로의 연구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게 얼마나 효과적이냐 또는 좋은 커리큘럼이냐는,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포스타 댄스는 따라하는게 훈련이 된다기보단 이걸 자기가 직접 엮으면서 구성해보는 쪽이 더 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양검술 쪽은 한창 복원의 시대이고 리소스도 전체적으로 오픈돼있다보니, 형 속에 진리가 농축되어있으나 화두를 갖고 형을 부단히 단련하다보면 숨겨진 모든 진리를 깨닫고 달인이 된다는 식이 아니라, 이것저것 연구하고 토론하는 면학 분위기입니다. 이 포스타 댄스도 그런 실험적/체험적 연구 과정의 일부이지 이걸 절대무변의 커리큘럼으로 고정시켜 단련하는 식은 아니에요. 실제로 포스타 댄스를 만든 것도 패턴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클럽이나 제작자 별로 구성이 다릅니다. 순서도 틀릴 뿐만 아니라 어느 클럽에서는 피오레의 포스타에다 바디의 포스타도 섞기도 하고, dui mani 투핸드 12 포스테만 넣는게 아니라 un mano 원핸드 자세와 en arme의 mezza spada 하프소딩도 같이 구성하기도 하고, 단순히 포스타만 하는게 아니라 포스타 사이를 공방으로 연결해서 구성하는 경우도 있고, Abrazare로 포스타 댄스도 만들어보고... 이렇게 패턴 정해놓고 할게 아니라 손발 가는대로 플러리쉬나 하는게 낫다는 측도 있구요. http://www.youtube.com/watch?v=GnGYXR3kPUs http://www.youtube.com/watch?v=dZwMk0Yefzc http://www.youtube.com/watch?v=0ZHRHTY3n_o http://www.youtube.com/watch?v=wD_N4iB_2-k
http://www.youtube.com/watch?v=_dcTQA-S2Nk
http://www.youtube.com/watch?v=nrknsiewLXo 버클없는 띠로 중세풍으로 벨트 매는 법입니다. 보통 중세 벨트 하면 고리로 버클만 만들어놓고 고정장치가 없는게 많은데, 고리를 통과시키고나서 띠로 매듭을 지어서 고정하죠. 버클 없는 띠로 매는 법도 사실상 그것과 동일합니다. 버클 없이 매는 쪽은 버클 같은 금속부가 없으니 그래플링 훈련 시에 부상 방지도 되고, 동양무술의 매는 법과도 확실히 다르니 차별도 되고 유용할듯. 기마 검술 http://www.youtube.com/watch?v=dzbCZxdT-_k http://www.youtube.com/watch?v=uuCev2OYdN0 아무래도 말이 비싸고 현대인이 쉽게 소유하기 힘들다보니 WMA 계에서도 Rossfechten은 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죠. 트라이크 기마검술 http://www.youtube.com/watch?v=yLiVI3U65HY 말 비싸요 말 똥을 싸요 말 머리카락을 뜯어먹어요 말 무서워요 말도 내가 무서워요 트라이크 이걸로 해봐도 재밌겠네요 적당히 안정감있고 손 놔도 속도조절 문제없고ㅋ 예전에도 올린 ATV 기마검술 http://www.youtube.com/watch?v=VifWc94XeIo 기마... 하니 Weapons that made Britain, Lance 파트 생각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E-F9WJlqcCQ 말 타는줄 알았더니 훈련용... 기마 궁술...? 목말도 말은 말이니ㅋ http://www.youtube.com/watch?v=VKxMq-THdO0 피오레 칼집 기술 ![]() 칼집으로 상대의 팔을 누르고, 칼집은 누른채로 두고 칼을 뽑아서 베기(or 찌르기)호신 상황에서 쓸만한 칼집을 사용하는 기술이죠. 서양 검술에도 발검술도 있고 이렇게 칼집을 이용한 기술도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0n5KkLsHOB0
흔히 서양검술에서는 상대 검의 weak을 나의 strong으로 받아서 제어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상대의 weak이란게 상당히 낭창낭창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부위인지라, 까딱하면 내 스트롱 타고 넘어와서 내 손모가지 조지는 일이 일어나죠. 상대의 칼과 내 가드의 위치에 따라, 크로스가드로 막아도 손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뭐 공격자 측은 원래 그런걸 노리는 테크닉을 쓰는 것이고, 방어자 측은 안다치려고 애를 써야 하죠. 도검 자체에서 손의 방어가 좀 더 풍부해지는 브로드소드나 컴파운드 힐트를 채용한 르네상스 시대의 검은 이런 면에서 그래도 좀 여유가 있죠. 심플한 크로스가드만 가진 롱소드에서는 어떻게 하냐면, weak을 잡기보다는 좀 더 간격을 파고들어서 내 스트롱으로 상대 스트롱을 눌러 제어하거나, kron으로 걷어올려 확실하게 끊어주면서 곧장 반격으로 들어가라고 추천합니다. 중세 장검의 파츠 중에는 chappe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크로스가드 정도에 달아놓는 가죽 등으로 만들어놓는 부가적인 부속물인데, 칼집에 칼을 꽂아넣었을때 크로스가드와 칼집을 동시에 덮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죠. 그래서 칼집의 아가리가 드러나보이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도검학계에서는 챕을 레인 가드... 비가 칼집 아가리로 스며들지 않게 해주는 부속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헌데 hammaborg에서 흥미로운 이론을 내놓았는데요, 이 챕이 레인가드라기보다는 손의 보호를 위한 부속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QBr4dTAR0 영상을 보시면 일목요연합니다. 같은 각도로 weak을 잡았을때 챕이 있냐 없냐로 손이 다치고 안다칠수 있는 것입니다. 매우 인상적이고 그럴듯한 이론입니다.
세간에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고전 전략가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나폴레오닉 시대) 사이에는 거대한 암흑기로 인해 중세 서양에서 제대로 된 군사서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말이 돌곤 한다. 때문에 중세의 전략이란 매우 보잘것없었으며, 전쟁은 우발적이고 무계획적, 전술은 무식한 돌격 일색이고, 보급은 약탈로 일관했다고 주장까지 나올 지경이다. 반면에 동양에서는 고대 시절부터 손자병법 육도삼략 등등 병법서가 존재했으므로 중세 암흑기와는 비교되지 않음을 역설하기도 한다.
중세 시대에 병서가 없었다는 오해를 타파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중세 시대에 사용되거나 저술된 군사서의 예를 들어볼까 한다. 우선 염두에 둘 것은, 전략과 전술의 확연한 구분이 생겨난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 생겨난 개념이며, 전술과 작전술 전략의 영역을 구분하여 교리를 가르치게 된 것도 20세기 말의 일이다. 또한 중세시대에는 군주가 곧 정치지도자이자 군사지도자였기 때문에 정치적 전략과 군사적 전략을 입안하는 주체는 차이가 없었다. 때문에 고대·중세 시절의 군사서에서 전술서와 전략서의 구분을 두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으며, 중세 봉건 군주에게 있어 정치적 전략 역시 군사적 전략과 같은 비중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요즘에는 정치적 전략과 군사적 전략의 주체는 확연히 분리된다. 대전략(정치 경제 군사 등 국가총력을 기울이는 전략) 개념이 등장한 것은 군바리들에게 정치적 대사를 맡길 수 없다는 정치가들의 판단에 의한 것이다. 또한 무엇을 사료로 볼 것인가의 문제도 생각해두어야 한다. 처음부터 총체적 전략 관점에서 저술한 병서가 있는 반면에, 군사적 내용을 부수적으로 담았거나 내용 속에서 시대적 군략의 요소를 엿볼 수 있는 간접적인 사료도 있다. 그렇다면 사료에서 등장하는 군사 전략적 요소를 거론해야 하는데, 보통 생각할 수 있는 전투의 전술적 기법에 더해 다음을 전술 전략적인 행동의 예로 거론하면 적당할 것 같다. 1. 군세의 규합, 모병이러한 요소들이 구비되었거나 그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라면, 전략적 의도를 읽을 수 있는 사료라고 볼 수 있겠다. 이 글의 주제는 중세 서양에 전술서, 전략서라고 이름붙인 책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것이지만, 넓은 맥락에서는 중세 서양에서 전략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행했는가를 논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양인들이 전략적 의도와 방법을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보급계획서나 병사의 고용계약서 등등의 사료 역시 전략을 읽을 수 있는 사료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역사적 전투에서 발견되는 위 요소들 역시 서양 전략의 실 적용례가 될 것이고... 허나 군에 식료품 보급 계약을 맺은 종군 상인(Victualler)이나 보급 역할을 전담한 귀족과의 계약서, 병력을 모병하는데 있어 Indenture로 고용계약을 맺은 계약서, 영국 전역에서 사들인 무기들을 일차적으로 보관하던 런던탑의 기록 같은 소소한 기록이나 실제 전투의 전술 전략 적용례는 하나하나 짚기에는 너무도 많기 때문에 ㅡ,.ㅡ;; 그냥 당초의 목적대로 서양 중세사에서 유명한 군사서만 짚고 넘어가자. 베게티우스는 로마 후기 4세기 경의 군사학자이다. 베게티우스 본인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정보가 없는데, 일단 로마의 상류계층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베게티우스의 저술서 De Re Militari 또는 Epitoma Rei Militaris('군사 문제에 관해'라는 의미)로 불리기도 하는 이 책은 로마 후기의 군사 전략서로 아마도 동로마와 서로마를 모두 통치한 마지막 황제인 테오도시우스 1세의 치세(379-395) 중에 쓰여진 것으로 여겨진다. 내용은 총 5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권은 병사의 선발, 훈련 및 규율에 대해, 2권은 전통적인 보병 즉 레기온의 편제에 관해, 3권은 지상에서의 모든 전략전술에 대해, 4권은 공성전에 관한 내용과 해전에 관해, 5권은 참고자료와 로마 해군의 인물에 관해서 쓰고 있다. 규율잡힌 군을 만들기 위한 훈련, 전략 지휘의 전달, 병참과 보급선의 유지, 지휘자의 지휘력과 전술 사용, 공성무기, 해전, 심지어는 기만책략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De Re Militari는 로마 후기에 중요 전략서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중세와 근세, 심지어는 화약무기가 전장을 지배한 근대시대까지도 서양의 군사관계자에게 필독서로 여겨졌다. 중세시대에는, 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부터 유럽의 지식인이나 지도계층 사이에서 백과사전(백과사전식의 개론서) 편찬이나 고전의 필사가 제법 유행했었다. 수도원에서 고전을 필사해서 보존하거나 도서관을 차리는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며 카롤링거 르네상스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행해졌다. 당연히 유럽인들은 그리스 로마 시대의 군사서 역시 열심히 베꼈고, 그래서 로마 군사서가 중세를 통틀어서 꾸준히 필사되고 다시 읽히면서 살아있는 지식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De Re Militari는 그런 과정으로 중세 내내 애용된 서적이다. 잉글랜드 왕 헨리 2세와 롱다리왕 에드워드 1세, 네덜란드의 국부 오라녜 공작 빌럼 1세(=흔히 영어로 오렌지 공 윌리엄으로 알려져있는), 신성로마제국 출신의 프랑스 대원수인 모리스 드 삭스,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2세 (프리드리히 대왕) 등등이 베게티우스의 책을 필독서로 언급하거나 서재에 가까이 두고 읽었을 정도. 9세기 독일의 신학자, 대주교이며 독일어와 독일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라바누스 역시 베게티우스의 책을 발췌해서 자신의 책에 썼으며, 이런저런 번역되지 않은 라틴어 필사 판본만 해도 현존하는 유물이 200여개가 넘는데 이것들이 그냥 얌전하게 모셔놓은 책들이 아니라 필사자와 소유자가 직접 내용에 대한 노트를 적어넣어서 연구한 흔적이 깊게 남아있다. 심지어는 포켓본 크기로 작게 만든 책을 야전용으로 사용한 경우도 있다. 라틴어에 능숙하지 못한 군사지도자나 기사가 이 책을 붙잡고 고뇌하기도 했으며, 라틴어와 Epitoma에 능한 기사가 용담공 샤를의 공성탑 제작에 조언을 한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 필사한 것도 수두룩할뿐더러 자국어로 번역한 번역본도 여럿 있으며, 급기야는 15세기 중반에 인쇄본도 나와서 유럽 각국에서 출간되었기 때문에 현존 유물이 320점이 넘는다. 얼마나 널리 사용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지 않는가? 밀리터리에 발을 들인 사람이라면 파라블럼(Parabellum) 탄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9mm 파라블럼탄 같은거. 그리고 좀 품격있는 ㅡ,.ㅡ;; 밀덕후를 자칭한다 싶은 사람이라면 저 파라블럼이라는 단어가, si vis pacem para bellum(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대비하라)라는 라틴어 문장에서 온 것이라는 것도 들어봤을 것이다. 저 문구를 썼다고 알려져있는 것이 바로 베게티우스의 Epitoma이다. 정확히는 베게티우스는 Igitur qui desiderat pacem, praeparet bellum이라고 썼는데, 파라블럼의 어원이 되는 저 라틴어 문장은 뭐 나폴레옹은 Si vis bellum para pacem라고 했다느니 하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한번쯤 조금씩 다른 형태로 언급한 문장이다. 어원이 베게티우스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외에도 기근은 칼보다 무섭다, 적에게 이득인 것은 당신에게 손해이며 당신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야전에서 적을 물리치는 것은 하책이니 빈곤과 기습, 험지로 몰아넣어서 물리치는 것이 최상이다, 병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군대의 훈련과 규율로 만들어진다 같은 주옥같은 구절들로 가득하다. Epitome의 기술적인 부분이 도태된 것은 화약무기가 전장의 주류로 등장한 시대에 이르러서이므로 대략 책이 등장한 때로부터 천년이 넘게 동안 애용되었던 것인데, 군사기술적 부분이 도태한 화약시대에도 De Re Militari가 담고 있는 (기술적인 부분을 제외한) 전쟁론은 주옥처럼 여겨져서 병법가들이 참고했을 정도다. 즉, 동양에 손자병법에 비견할만한 서양의 군사서가 De Re Militari라 할 수 있다. 사실 서양 중세에 군사서가 없네 전략이 없네 어쩌네 하는 세간의 통설은 Epitome만 내밀어도 게임 셋인데, 하지만 이거 하나만 딸랑 내놓으면 좀 약해보이는데다 이거저거 많이 곁들여야 옳거니 이 덕후 하는 소리가 뭔가 있어보이네 하니깐 ㅡ,.ㅡ;; 뭐 서양 사학자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군사서나 군사 사료를 함 거론해보자 중세의 규율잡힌 기사단의 표본으로 손꼽히던 템플기사단에는 La Régle du Temple, 라틴어로 Latin Rule, 영어로 옮기면 The Rule of the Temple이나 The Rule of the poor knighthood of the Temple, The Rule of the Templar, The Primitive Rules of the Templars 등등으로 부르는 기사단의 규정이 있었다. 이 규정은 신참 나이트템플러에게 카운실이 내리는 72개 조항의 복무규정인데, 초창기 72개 조항 시절의 내용은 근검한 생활태도와 복장 규정, 식사 시에 고기는 일주일에 세번까지만 허용,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같은 템플기사단의 수도사적인 생활규정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그런데 기사단이 조직을 정비해가면서 또한 전장에서 활약을 하면서 점차 세부규정이 늘어나더니 20여년 후에는 120여개의 항목이 더 추가되었고 이 추가항목에는 전장에서 어떻게 템플러들이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간다. 숙영 시에, 행군 시에, 전투 시에 템플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기병 돌격을 가할때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가, 장군의 지휘기를 어떻게 따르는가 까지 다루게 된다. 템플 기사단은 전투에 임하면 절대 후퇴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는데, 심지어는 기사단의 깃발이 빼앗기는 일이 발생했을 때도 (중세식으로 볼때 부대가 괴멸한 경우를 말한다) 도주나 해산하는 것이 아니라 근처에 있는 다른 기사단으로 달려가서 합류하여 전투에 계속 임하며, 전장에서 모든 아군의 깃발이 내려졌을때만 후퇴가 용인되었다. 이쯤 되면 근대 기병 교범에 버금가는 내용이므로, 이런 타협하지 않는 전투의지와 규율은 중세 기사단 운용의 모범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템플 기사단 외에도 비슷한 종교적 군사 기사단들은 템플러의 규정을 비슷하게 채용해서 사용하고 있었으니, 이 지침이 오직 템플 기사단에서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었다. 다만 템플기사규정에서는 템플러 기사(기병)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고 보병 병과에 대한 전술적 내용이 없으므로 본격 군사서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크다. 서유럽 전략서에서 보병전술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냐면 그것도 아니다. 후대에 성지를 탈환하기 위해 세운 전투계획서 기록에서 보병 전력 역시 충분히 고려했음을 살펴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13~14세기의 베네치아인 마리노 사누도는 성지를 탈환하자는 사명감에 불타는 정치가이자 지도제작자였다.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성지탈환계획서 즉 전략작전계획을 수립하여 교황과 프랑스 왕(사누도가 보기에 성지 탈환의 사명을 이끌 힘을 지닌 군주)에게 바쳤을 정도. 그의 책 Liber Secretorum에는 정치적인 면과 역사적인 면에 더불어 교역로와 지도가 포함되었으며, 5만의 병사를 이끌 전투계획까지 제시하고 있었다. Secreta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먼저 이집트와 무슬림 세계에 대한 유럽의 교역을 전면 중단/차단해서 싸닥션을 맛깔나게 날린다. 그럼 금속자원과 무기와 목재 노예 등등을 수입 못한 이집트가 어머 이런 남자 처음이야 아니 십자군 여러번 당했구나. 여튼 타격을 입고 정줄놓 하겠지? 이때 스페이스마린 십자군 함대를 나일강 삼각주에 딥스트라이크! 동시에 누비아의 기독교 왕국이 치고 올라오고 한창 몽골이 맘루크 이집트 괴롭힐 시기니까 타타르와 손을 잡아 무슬림을 괴롭히고 팔레스타인까지 들고 일어나면 앞뒤로 더블 페너트레이션 좌우로 흔들어서 5P 갱뱅 전방 포위! 자원 수송은 해상으로 하는데 북이탈리아부터 저 먼 한자동맹의 해상수송력까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그 신뢰성과 운송능력까지) 고려했으며, 마지막은 이집트를 지배하고 인도양으로 기독교 해상세력이 진출하는 것으로 십자군의 화룡점정을 찍을 정도였다. 지도제작자였으므로 가능한 주요 요충지와 요새의 정밀한 지도가 동봉됐음은 물론이다. 이미 십자군은 시들해진 때인지라 사누도의 꿈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정치, 경제, 군사적인 자원을 이정도로 상세하게 거론한 전투계획서가 만들어질수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누도 이후에도 이런 상세한 전투계획서가 발견된다. Bertrandon de la Brocquière는 15세기의 순례자인데, 부르고뉴의 선량한 필립 공의 총애받는 향사(Esquire)였다. (그러니까 권력의 중심에 가까이 있던 준귀족 계급이다.) 그는 성지에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하여 오스만의 전술과 풍습, 정치적 상황을 분석한 Le Voyage d'Outremer를 썼는데, 선량공은 이 책을 오스만 제국의 확장에 대항하기 위한 발칸 십자군 원정(니코폴리스 전투 같은)을 기획하기 위한 의도로 의뢰했던 것이다. 베르트랑은 자신이 여행에서 본 무슬림 군대의 약점을 지적했으며 십자군을 조직하려면 유럽 기독교 국가들의 가장 좋은 점만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는데, 프랑스의 기사와 독일의 십자궁, 그리고 1만명의 영국 장궁병이 필요하다고 썼다. 니코폴리스 전투 하니 말인데 군사기술자 콘라드 카이저 역시 니코폴리스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그가 쓴 공성기술에 관한 서적 Bellifortis도 중세 군사서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책. 콘라드 카이저는 1402년에서 1405년 사이에 벨리포르티스를 저술했는데, Bellifortis는 직역하면 Battle force, 내지는 Strong in battle 정도 된다. 실제 의미는 전략을 뜻하는 것이거나, 전쟁 영웅, 또는 전장에서의 강화 즉 야전축성 정도의 의미에 해당할 것이다. 콘라드 카이저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적기 때문에 이 책과 카이저에 대한 배경을 알기는 어렵다. 다만 몇가지 정보를 이용해 추론해볼 수는 있다. 카이저의 책은 원래 신성로마제국 황제이자 보헤미아 왕인 벤체슬라우스에게 바치기 위해 기획했던것 같은데, 그 벤첼은 1400년 독일 선제후들에 의해 독일 왕의 자리를 폐위당하고 만다. 벤첼의 뒤를 이어 루프레히트 3세가 독일 왕에 오르게 된다. 게다가 벤첼은 1402년에는 지기스문트에게 일시적으로 폐위당하고 유폐까지 당했는데, 1403년 지기스문트가 자신의 헝가리 왕국이 위태롭자 돌아갈때즈음에야 가신의 도움으로 자유를 얻고 보헤미아 왕위를 되찾을 수 있었다. 벤첼이 유폐당한 같은 시기 카이저도 보헤미아의 어느 산골 마을에 유배당해있었다 (1402~1403년). 그리고 유폐된 동안 벨리포르티스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벨리포르티스가 완결된 1405년 경에는 이 책을 당시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루프레히트 3세에게 바치게 된다. 이러한 팩트들을 연결해서 한번 흥미로운 추론을 해보자면, 카이저는 원래 (선량하지만 무능한) 독일왕 벤첼에게 책을 바치려 했으나, 이리저리 휘둘리는 나약한 독일의 왕권과 그 와중에 휘말린 자신까지 유폐를 당했고, 씁쓸한 감정을 담아서 항의의 뜻 내지는 각성하라는 뜻으로 당시의 힘없던 독일왕 루프레히트 3세에게 바쳤던 것 같다. 벨리포르티스의 마지막에 보면 카이저의 자화상이 나오는데 자신을 죽어가는 사람으로 묘사를 해놓았던점을 볼때 건강도 많이 나빠졌던 모양이고... (실제로 1405년 사망) 다시 말하지만 이 내용은 카이저의 유페 시기와 벤첼의 유폐 시기가 맞물리는 점에 착안한 추론이며 실제로 관계 있는지는 알 수 없다 ㅋㅋ 벨리포르티스는 서양 중세 군사계의 영원한 바이블인 베게티우스의 De Re Militari나, 프론티누스의 Strategemata 같은 고전에서 따온 내용도 많이 있지만, 당시 15세기에서 약간 이전 수준의 군사적 기계적 기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지표로 보기에는 약간 미묘한데, 고전에서 차용한 부분도 많을 뿐더러 설계도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개념도 정도의 물건이기 때문. 그래도 14세기 후반 정도의 기술수준에 대한 지표로 써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트레뷰쳇이나 배터링 램, 성곽 공격용 사다리, 대포와 화약무기, 워 왜건 같은 평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군사적 기계장비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특이한 물건들-바퀴가 붙어서 마차처럼 굴러다니지만 구조는 배처럼 물에 뜨게 되어있어서 물에 띄우고 상판을 펼쳐 다리를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도하교라거나, 잠수복 (15세기에 잠수복!), 화약이나 인화물질을 이용한 트릭, 정조대(정조대의 구조을 기록으로 남긴 것은 카이저의 저술이 최초), 고문 기구, 풍력에 의해 작동하는 승강장치, 노가 아니라 외륜으로 움직이는 배, 심지어는 마법까지 내용에 포함하고 있다. 사실 마법이라고 하지만 별건 아니고, 연금술이나 점성술, 약초학 같은 것도 마술 마법의 영역이므로 마법 취급을 하는 셈이다. 사실 동양의 옛 군사서에서도 점 치는 법이나 날씨가 잘 풀리게 주문 외는 법 같은게 들어있었으니, 서양 군사서라고 점성술이나 수면제 효과를 내는 약초 같은 내용이 들어있지 말란 법은 없다. 약초의 취급이 능숙하게 언급되는 것으로 볼때 콘라드가 의학의 공부를 했을거라고 추측된다. 실제 전쟁을 겪은 노장의 기록도 물론 존재한다. 잔다르크와 함께 싸웠던 장 드 뵈이유(Jean V de Bueil, 1406-1477) 백작이라는 인물이 있다. 백년전쟁 말기에 프랑스 군을 지휘하여 혁혁한 업적을 세워서 le Fléau des Anglais, 영국의 역병, 영국의 재앙? 뭐 그정도로까지 불리던 인물이며 프랑스 대원수의 직위도 지냈을 정도. 그는 말년에 자서전적인 작품을 하나 쓰는데, Le Jouvencel(젊은이라는 뜻, c.1466)이라는 이 작품은 오를레앙 공성전을 배경으로 하는 로망, 즉 중세식 소설이었다. 하지만 소설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라. Le Jouvencel은 가상의 인물을 내세웠기는 하지만, 자신의 삶 동안에 직접 목격한 전투들의 교훈과 경험을 살려서 쓴 책이다. 그 본인부터가 백년전쟁의 결정적인 전투 중 하나인 오를레앙 포위전(1428–1429)의 성공에 함께한 인물이 아닌가? 더군다나 당시 크로니클러들조차 입이 아플 정도로 기사 중심의, 기사도적인 전투를 찬양하는데 힘을 썼으나 Le Jouvencel은 그런 기사도적인 환상을 깨트리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저술하고 있는 독특한 책이다. 때문에 학자들은 이것을 중세 후기의 인물이 그의 경험을 통해 집필한 전략서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 책은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사이에 인쇄본이 여러번 찍히기도 했으므로 꽤 널리 읽혔을 것이다. 앞서 중세시대에는 백과사전 집필이 흔하다고 썼는데, 로마 말기부터 중세시대 동안에는 고전을 베껴쓰는 일 뿐만 아니라 정말로 백과사전에 가까운 총체적 지식을 전달하는 개론서가 제법 존재했다. 이런 중세식 백과사전 장르를 Speculum literature라고 부른다. 책 제목에 Speculum(라틴어로 '거울')이라는 단어가 포함돼있기 때문에 스페큘럼 장르라고 부르는 것. 그중 하나가 Konungs skuggsjá인데, 저건 옛 북구(현재의 노르웨이 지방) 말이다. 이 제목을 라틴어로 하면 Speculum regale, 영어로 하면 King's mirror가 되겠다. 왕의 거울은 13세기 중반 쯤에 쓰여진 저자불명의 책인데, 젊은 왕자를 교육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아마 노르웨이 왕 호콘 4세의 아들 마그누스 6세를 위한 작품이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은 부자 간의 대화 형식을 띄고 있다. 아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아버지가 윤리와 형벌, 교역과 경제적 관점, 군사적 전략, 신하와의 관계, 교회와의 관계, 서민 생활, 항해 기법, 기사도적인 행동과 군주·신하로서의 의무, 노르웨이·그랜란드·아이슬란드 지방의 자연환경, 궁정 예법, 심지어는 암살자가 무기를 숨겨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왕의 앞에서는 망토를 걸쳐서는 안된다 같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이야기에 대해 답하는 식으로 되어있다. 책의 전반적 내용은 통치자가 갖추어야 할 다양한 분야를 두루 다루는 개론서이지만, 검술을 단련하는 것을 권하는 내용과 기병이 합당히 갖추어야 하는 무장들, 해전과 공성전, 전쟁에 임했을때의 태도 같은 군사적인 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으며, 더군다나 적법한 처벌이거나 전쟁 시가 아닌 이상 사형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도덕적인 지도자상을 제시하고, 북구의 기사계급이랄수 있는 hird(housecarls)는 서유럽의 보편적인 기사처럼 기병이자 가신이며 전쟁의 주력 유닛이지만, 기사와는 달리 특정 가문이나 혈통, 사회 계급이나 재산으로 선출해서는 아니된다고 못박아두고 있어서 정치 군사적 지도자인 군주가 갖추어야 할 점을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때 왕의 거울은 군사서로서 자격이 충분하다. 주변 지역이 전부 강적에게 포위당한 동로마 제국은 로마 제국의 전통을 이어 기강과 훈련, 전략과 보급이 잘 짜여진 고도로 세련된 군사체계를 보유했다. 군사연구 역시 로마의 전통을 이었는데, 비잔틴 군사서는 크세노폰, 아에네아스 탁티쿠스, 아엘리안, 아리안, 오나산드로스 같은 고대 전략가들의 지식을 연구 확장한 것들이 많다. * 마우리키우스 황제의 Strategikon(6세기 후반). 진짜 저자가 마우리키우스 황제인지, 아니면 단순히 집필을 위탁한 인물이 마우리키우스인지 좀 논의가 있다. 정확한 집필 시기도 약간 불명확하다. 내용은 기병 전술과 대형에 관한 것이 주이지만, 보병 역시 취급하고 있어서 기보합동전술(!)을 언급하고 있다. 공성전, 보급수송, 기습과 매복, 군사 교련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장군이 명심해야 할 격언과 비잔티움 제국이 싸워온 프랑크, 롬바르드, 아바르, 투르크, 슬라브 등 다양한 민족에 대해서 거론하고 있어 민족지 적인 경향도 있다. 이러한 책들은 대부분 현역 장군이나 황제가 썼거나, 황제를 위해 바쳐진 전략서들이고 고전 군사서와 이전 시대의 군사서를 기반으로 정리 및 개선한 것들이 많다. 그만큼 비잔티움 제국에서 군사학이 깊이 꾸준히 연구되는 학문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겠다. 15~16세기 이탈리아의 외교관인 카스틸리오네의 "궁정인(Il Cortegiano, 1528년)"은 가상의 궁정인들을 내세워 그들의 담화를 통해 르네상스 궁정의 삶과 자세를 언급하고 있는 서적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1507년 우르비노 공작 궁정인데, 실제로 1507년 카스틸리오네 본인이 우리브노 공작의 궁정에서 활동했던 바가 있다. 이 책에서 궁정인은 냉정한 마음과 맑고 깨끗하며 우아한 언행, 올바른 몸가짐을 보여야 하며, 동시에 전사혼을 지니고, 체육에도 능해야 하고, 인문학·고전·예술에 능통해야 한다고 평했다... 무슨 지상최강의 집사 뽑는듯? ㅡ,.ㅡ;; 뭐 반쯤 소설이긴 하지만 궁정인의 모범은 이래야 한다라는 평가이기도 하다. 내용이 진행되는 4일의 시간 동안 궁정인들은 우르비노 공작 궁정에서 어떤 것이 완벽한 신사인가를 설명하면서 고결함과 유머, 여성과 사랑의 네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현대에 와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궁정의 모습을 살피는 사료로 손꼽히고 있지만, 외교관의 처세술을 언급하는 정치계의 참고사료라고 볼 수도 있겠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전략론(Dell'arte della guerra). 1519~1520년 동안 집필되고 다음해 출간. 마키아벨리는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사상가이며 군주론의 저자로 잘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전략론은 (아마 마키아벨리 본인을 상징하는) 파브리지오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서 그가 지식과 지혜를 자랑하면서 로마 군단식 전략을 핥핥핥 핥아주면 주변에서 멍청하게 듣고 있던 엑스트라들이 우왕 님 좀 짱인듯 하고 치켜세우는 전형적인 대리만족 양판소 소설의 형식을 빌린 소크라테스 문답식 작품이다. 뭐 내용도 그 비판도 잘 알려져있으니 생략하고 한가지만 이야기하자면... 마키아벨리는 전략론에서는 고전 로마 전술을 크게 찬양해서 방패도검병을 치켜세우고 기병과 총병은 과소평가했다. 혹시 군사사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군을 지휘해본 경험도 없는 마키아벨리가 무슨 똥배짱으로 전략론을 집필했는지 의아한 경험 없으신가? 게다가 시대에 걸맞지 않는 한물간 전술 - 로마 군단 식의 군대를 주장했다는 점도 이상하지 않았는가? 당연하다. 마키아벨리는 De Re Militari를 보고 베꼈으니까 (...) 로마식을 주장할 수 밖에. 르네상스 군대에 로마식을 곧이 곧대로 베껴쓰자는 소리를 했으니 막징인 것이다. 그렇다고 De Re Militari가 막장이라는 것은 아니고. 고서를 읽을때는 시대를 감안하고 읽는 안목이 필요하다. De Re Militari를 읽고도 멀쩡하게 좋은 전략을 세운 지도자들이 많으니, 단지 곧이 곧대로 베끼는... 뭐 좋게 말해서 베게티우스에게 심한 영향을 받은 마키아벨리가 병신 이상한 케이스라는 점을 이해하자. 그리고 하마와 기마를 포함한 단독전투의 기술, 전장에서 사용하는 무장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 수많은 중세/르네상스 시대의 검술서는... 생략하자. 내 주 분야긴 하지만 주 분야다보니 너무 종류가 많아서... ㅡ,.ㅡ;; 중세 유럽의 단독전투(한손검, 양손검, 검과 방패, 창술, 폴암, 단검, 레슬링, 기마전투, 갑주 착용하고 전투, 기타등등...) 기술이 꽃피는 중세 후기/르네상스 초기의 책은 상당히 많은데, I.33에서부터 피에트로 몬티까지 모두 언급하기란 지난한 일이다. 마찬가지로 중세의 전장에서 직접 지켜보면서 쓰여진 수많은 크로니클 종류도 너무 많아서 생략한다. 이정도면 대충 유명한 중세 군사서를 수박겉핥기로나마 짚어본 것 같다. 참고자료 베게티우스의 De Re Militari http://en.wikipedia.org/wiki/De_Re_Militari http://en.wikipedia.org/wiki/Flavius_Vegetius_Renatus 템플러 규정 http://www.the-orb.net/encyclop/religion/monastic/t_rule.html http://en.wikipedia.org/wiki/Knights_Templar 마리노 사누도 http://en.wikipedia.org/wiki/Marino_Sanuto_the_Elder 베르트랑 http://en.wikipedia.org/wiki/Bertrandon_de_la_Broquière 콘라드 카이저의 Bellifortis http://en.wikipedia.org/wiki/Bellifortis 장 드 뵈이유의 Le Jouvencel http://en.wikipedia.org/wiki/Le_Jouvencel 왕의 거울 http://en.wikipedia.org/wiki/Konungs_skuggsjá 비잔티움 제국의 군사서들 http://en.wikipedia.org/wiki/Byzantine_military_manuals 궁정인 http://en.wikipedia.org/wiki/The_Book_of_the_Courtier 마키아벨리의 전략론 http://en.wikipedia.org/wiki/The_Art_of_War_(Machiavelli)
|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ATV검술이라..
만화나..
by Tousai at 11/04 앙?! 겟썸?! by Mr술탄-샤™ at 11/02 삼각목마를 이용하여 수.. by sinis at 11/02 http://www.bandinlun.. by virustotal at 11/01 깐느의 오바질은 당연히.. by Mr술탄-샤™ at 10/25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